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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워크샵 또 다시 제주 출장. 업무 인수 인계 및 신규 프로젝트건으로 워크샵을 다녀 왔다. 워낙에 움직이는걸 싫어하지만 제주 워크샵이 좋은 점은 짬을 내어서 한두군데 둘러볼 수 있다는 것. 날씨가 좋지 않아 다소 아쉬었지만 에코랜드와 다희연을 짧게 방문했다. 에코랜드는 날씨좋은 가을날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었고, 동굴 속의 카페가 유명한 다희연은 한번 방문으로 족한 곳이다. 분위기는 좋지만 커피맛이 추천해 줄 수준이 아니니 방문하시는 분께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권한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찍었던 사진 몇장을 공유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짧은 올레 1코스 흔적 얼마전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짧은 일정 속에서 그대로 돌아오기는 뭔가 아쉬워 둘째날 부지런을 떨어 아침일찍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올레길을 향했다. 도착한 곳은 올레 1코스. 예상과는 달리 안내판 하나 없는 모습에 조금 당황을 했다. 안내소에 들러 커피 한잔과 함께 안내책자를 받았다. 바람도 적당히 부는 날씨에 쾌청한 오전이었다.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에코시스템(?)이 다양해지는 듯 하다. 가장 이채로운 것은 배낭을 전달해주는 서비스. 이외에도 올레 중간중간에서 픽업해주는 콜택시(제주야 원래 콜이 발달되어 있는 곳이기는 하다)도 있다. 그리고, 마을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조그만 매점들.. 올레 1코스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고 한다. 완주를 하는 것도 좋았을텐데 일정관계로 1시간 정도만 걷다가 .. 더보기
물위에 떠있는 예배당, 제주 방주교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용두암 옆의 구름다리 얼마전 기회가 있어서 제주에 방문했다. 업무차 갔던 차라 딱히 눈요기를 할 만한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고, 비행기 시간이 한시간 정도 여유있는게 아까워 용두암에 방문을 했다. 20분정도 둘러보고 천혜향을 사려고 가게에 들렀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구름다리를 보았냐고 물어보셨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했더니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나오니 꼭 보고 오시라고 강추하신다. 시간 여유가 충분했던 차라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가보았더니 예상보다 훨씬 멋진 구름다리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아래가 그 구름다리를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구름 다리 위에서 마치 협곡 같은 바다가 보이는데, 5분 투자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절경이다. 구름다리 옆에는 멋진 나무들과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다. 방문한 날에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좀 더 .. 더보기